똑똑하게 자취방 구하기 집구하기 체크리스트

조금 있으면 개강이죠! 

개강이 가까워오면서 자취방을 구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고물가시대에 집값부담이 커진 탓에, 대학가에서 원룸을 찾는 직장인도 급격히 늘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에 직장인까지 몰리면서 자취방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자취방 어떻게 구하면 좋을까요? 

 

 

방을 구할 때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알아봐야 할지 지금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부동산 체크리스트

2. 주변 부동산에 연락해서 임장하기 

3. 계약하기 전에 체크해야할 마무리 아이템들

 

집구하기 체크리스트

 

1. 부동산 체크리스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죠.

먼저 내가 원하는 집의 형태, 위치, 구조, 계약형태, 금액대 수준을 정리해 봅니다. 

 

• 위치 : OO역 도보 O분거리수준  (참고할 정보로 학교나 직장의 주소를 적어둡니다)
• 집세 : 보증금과 월세 수준, 내가 보유한 자금과 대출로 충당할 금액을 정리합니다. 
• 이자 : 대출로 충당한다면 얼마나 이자를 내야 하는지 현 시세에 맞춰 정리합니다. 이때 대출 금액을 최소와 중간, 최대 정도 세 가지 옵션으로 정리해서 머릿속에 넣어두는 게 좋습니다. 고정비용은 최소화시키는 게 좋으니까요! 
• 방 타입 : 원룸, 투룸, 복층 등 형태를 생각해봅니다. 
• 옵션 : 사실 옵션은 다다익선이지만,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세간살이 리스트와도 생각해 봅니다. 옷장,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싱크대, 가스레인지(혹은 인덕션), TV, 에어컨, 주차 등이 있습니다. 
• 입지 : 교통시설 (지하철 혹은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편의시설과의 거리도 중요합니다. 
• 안전성 : CCTV , 도어락 수준 등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 있는 게 좋겠죠. 

여기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보증금 대출여부에 따라 안되는 집도 있습니다. 학교, 회사와 얼마나 가까운 곳으로 구할 것인지, 신축 혹은 구축.. 사용승인연도 몇 년 이내 등등 많은 것들이 있죠. 이 모든 것을 다 충족하긴 어렵지만, 한 번 집을 구해서 이사하면 이동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정리해 두세요. 

 

내가 원하는 집의 조건이 어떤 건지 정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손품을 팔면서 해당하는 지역에 어떤 매물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직방 같은 앱이나 웹에서 살펴보면 좋습니다. 

 

하지만, 결국 허위매물을 걸러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허위매물은 부동산이 손님을 유인하게 하기 위해 일단 문의하게 만들기 위해 올리는 낚시용 글을 의미합니다. 

유난히 조건이 좋은 것처럼 기재한 후, 손님이 관심 가지고 연락을 하면 그 매물은 방금 나갔다며 다른 걸 보여드린다 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발품을 팔기전에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의 시세를 알아보고 입주민 후기 등을 읽어보며 손품을 먼저 팔면 내 취향에 맞는 지역이나 매물이 어디인지 알아볼 수 있어요. 많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좋은 매물을 구하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2. 주변 부동산에 연락해서 임장하기 

 

 

보통 내가 본 온라인플랫폼의 매물을 등록한 부동산에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작 전화해서 어떻게 말을 터야 하나, 무엇을 물어봐야 하나 하며 막막한 생각이 들죠. 

 

저 같은 경우는 대충의 시나리오와 질문할 리스트를 적어두고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 

 

말을 어떻게 꺼낼까 하고 고민이 가장 되는데, 대충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여보세요, 부동산이죠.. 저 OO근처에 집 좀 구하려고 하는데요. OO대 학생이에요. 

안녕하세요, 저 매물좀 궁금해서 전화드렸어요. OO회사 근처에 월세 매물 좀 궁금해서요. 

어, 안녕하세요, 저 전세 좀 구하려고 전화드렸어요. OOO에 올리신 매물번호 그 집 좀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역시 허위매물을 피하기는 쉽지않았던 것 같아요.

나중엔 구글 로드맵으로 찍어놓은 매물 주변의 부동산이 어디 있는지 살펴보고 거기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하거나, 직접 그 매물 근처에 가서 근처 1층에 위치한 부동산에 방문하는 방법을 많이 썼습니다. 

 

사실, 근처 부동산에서 매물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미리 사전답사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은 집 안의 인테리어나 구성도 중요하지만 집 주변 입지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니까요.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은 가까운지, 슈퍼나 편의점은 얼마나 멀리 있는지, 주변에 시끄러운 공사장이나 유흥가는 없는지, 선원 하지 않는 시설물이 있거나, 언덕경사로가 많이 져서 힘들진 않을지 세세하게 살피는 것도 필요하니까요. 

물론, 부동산에서 집을 소개시켜준다고 보러 갈 때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저 같은 경우는 여러 개의 집을 보면서 한꺼번에 기억하고 기록해 두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확실히 발품은 많이 팔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부동산 임장하기

 

실제 매물을 보면서 확인하면 좋을 리스트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샤워기 수압 : 세면대 수도꼭지와 샤워기, 그리고 변기까지 한꺼번에 물을 틀어보세요. 입주하고 나서 아차 싶어지면 이미 늦어요!! 
• 위생 : 화장실이나  벽지 등에 낀 곰팡이는 없는지, 결로는 어떤지, 벌레는 없는지, 물때나 세탁기 위생 등 체크해 보세요.
• 콘센트 위치와 개수, 난방 조절기는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세요.

 

 

3. 계약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마무리 아이템들  

 

살면서 지출하는 고정비용의 중요성, 혹시 알고 계신가요? 

고정비용은 월세, 관리비, 공과금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월세는 오피스텔, 원룸 등 보통 수도권의 경우 50~100만 원 정도입니다. 강남, 성수 등 입지가 좋은 곳은 100만 원이 넘기도 합니다. 수도권이 아니라 해도 월세는 50-70만 원 정도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관리비는 건물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수도세, 가스비, 인터넷 등의 항목이 포함되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10만 원 정도로 잡을 수 있으며, 냉/난방비를 고려하면 15만 원까지도 나가게 됩니다. 

 

요즘은 월세를 계약할 때 월세는 작게 하고, 관리비를 많이 부과하는 방식의 꼼수 인상 수법을 쓰는 곳도 있다고 하니 꼼꼼히 따져보시고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복비가 적절한지, 입주가능한 날짜와 대출 및 전입신고가 가능한지, 등기부등본을 통해 근저당권이나 압류는 없는 깨끗한 물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집을 낮과 밤 각각 한번씩 임장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밤에 다시 한 번 찾아와서 외지지는 않는지, 밤에 소음이 심하진 않은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자취방을 구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을 것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좋은 집 현명하게 잘 구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이런 글도 있어요 ▼▼▼▼

2024.02.11 - [생활정보] - 자취 꿀팁 자취 필수템 완벽 정리 자취러 체크리스트

자취 꿀팁 자취 필수템 완벽 정리 자취러 체크리스트

 

 

#부동산매물문의 #자취방구하기  #대학가자취방  #원룸자취방  #투룸자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