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크 비스트로 - 한강뷰가 정말 멋진 레스토랑 방문후기

요즘 가을 날씨가 너무 좋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릿했는데, 그러다 보니 한강공원 쪽을 산책하고 걸어 다니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오늘 소개할 곳은 여기~! 

 

모나코 비스트로, 영업시간 매일 10시~22시

모나크 비스트로는 잠원 한강공원에 한강위에 떠있는 레스토랑이다. 

창 밖에 한강이 반짝거리고, 주변엔 자그마한 요트도 한 척 떠다니고.

여유롭다, 여유로워.

 

https://place.map.kakao.com/1973016422

모나크비스트로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로 145-57 메리모나크 3층 

 

특히 해질녘 풍경이 다른 곳에서보다 제 몫을 300% 다해내는, 너무 예쁜 곳이었다. 

 

3층에 올라섰을때, 식당 전경은 이렇다. 

사진을 해가 졌을때 찍어서 이런 전경인데, 테라스를 쭉 둘러싸고 연인들,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밤이라 보이는 한강야경도 일품이고, 서비스도 꽤 좋다.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식당이라서 그런지, 강아지 음식들도 주문할 수 있다. 

연어나 닭고기, 소고기 같은 강아지 간식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다. 

애견동반까페라 함께 파는 강아지음식들

식당에서 키우는 강아지인가봉가, 노견인듯하나 귀여우니 괜찮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사실 점심은 고속터미널 옥상정원에 있는 육각고기에서 엄청 푸짐하게 먹고 왔기 때문에 

가볍게 맥주나 한 잔 할까 했는데, 의외로 이 치킨, 너무 맛있어서 순살로 먹고 뼈 있는 치킨으로 또 한 번 시켜 먹었다. 하하 

순삭한 순살치킨과 맥주세트 사진1.

순삭했던 치킨과 맥주세트 사진2. 저 케찹같이 생긴 바베큐소스도 대존맛이었다.

나는 주류를 선호하지 않는 터라, 주문해본 한리버뷰선셋 칵테일. 

자몽맛이고, 알콜도수는 높지 않지만, 음료가 얼음을 갈아둔 슬러시 형태라서 그런지

계속 마시니 으스스 추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맛은 역시 괜찮다. 

한리버선셋, 자몽맛, 말린자몽칩이 들어있다.

해가 떠있을때 들어왔는데, 어느새 해는 지고, 어둠이 깔렸다. 

하지만 저 멀리 보이는 반포대교에서는 분수가 나오고, 한강 이북은 반짝이는 조명들로 너무 예쁘다. 

 

방문한 날이 평일이라, 손님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또 그렇다고 적은 편도 아니었다. 

우리 팀이 6명이나 되고, 워낙 오랜 시간 앉아서 먹고 마시고 계속 떠들고 있었어서 그랬는지,

주변엔 사람들이 앉지않았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_-;;; 

 

여튼, 오랜만에 실컷 야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모나크 비스트로

나중에 남편이랑 다시 한 번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