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판매 노하우, 내 차 잘팔기위한 방법

연말이 다가오면 중고차 거래가 늘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연말에는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를 발표하고, 사람들은 새 차 구매를 계획하고 소유하던 차량을 매물로 내놓는 운전자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정든 내 차를 잘 팔기 위한 노하우, 어떤 게 있을지 알아볼까요?

 

중고차 잘팔기 노하우, 알아봅시다

 

 

목차 

1. 판매시점 정하기

2.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하자  

3.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 급하면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4. 계약서를 작성하자

 

 

 

1. 판매시점 정하기 

 

중고차를 제 값에 받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판매 시점을 언제로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중고차 거래가 많아지는 시기는 설과 추석같은 명절 전과 하계휴가 전 6~7월), 그리고 연도 변경 전 시점입니다.

 

연말에도 인기 모델이나 차종에 따라 페이스오프 시기가 나오게 되면 중고차 거래가 많아지기도 하고, 시세가 올라가는 모델도 있기 때문에 내 차종의 시세 동향을 상세히 파악하면서 판매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보증수리기간의 종료가 임박한 경우에는 가격이 떨어집니다. 보증기간 내에 차를 판매한다면 보증기간 만료 후 보다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하자.

 

내가 타던 차량의 옵션, 사고유무, 엔진 및 미션, 파량 내부관리상태 등 정확한 차량상태를 알고 있다면 판매자에게 그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면 판매에 좀 더 유리합니다. 특히 정비업체 점검이력이나 수리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내역이 잘 정리되어 있는 차계부가 있다면 관리를 잘 한 차량이라는 신뢰감을 주어 좀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중고차 플랫폼이 많이 나와있는데,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내 차의 가견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량상태를 정확히 보여주는 사진, 옵션, 스크래치 여부 등의 차량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해당 판매가 대로 내가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스트레스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나랑 비슷한 차량의 판매가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있는지 평균을 살펴보고, 적정가격의 범위를 마음속에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직거래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딜러가 차를 매입해서 판매할 때 상품화되는 과정에서 수리비나 주차비, 광고비 등의 소요가 있기 때문에 차량가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5~10% 의 감가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시간적 여유를 갖는다. 급하면 손해를 볼 확률이 높다.  

 

중고차는 개인간 직거래, 매매상의 딜러에게 거래, 그리고 수출업체에게 매매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개인 직거래를 통한 판매를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내 차량 상태에 대한 사진을 자세히 찍고, 어떻게 정비했는지,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가격은 어느 정도 받을 것인지를 정리하여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나 직거래장터 등에 게시물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개인간 직거래로 인한 여러 가지를 거칠 여력이 없다면 매매상의 딜러에게 파는 방법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중고차 사이트에 내 차 팔기 메뉴에서 가격대를 확인하고, 원하는 가격대를 제시한 곳을 선택합니다. 딜러가 현장을 방문해서 차량의 실제 상태를 확인했을 때 감가에 대한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판매전에 미리 수리를 하는 것은 중고차 가격을 잘 받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출되는 경우 어떤 차량은 가격을 더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외에 수출하는 중고차를 직접 매입하는 업체의 경우 어떤 차량의 종류의 경우 딜러 판매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4. 계약서를 작성하자.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는 필요한 서류를 미리미리 챙겨두자. 매도 방법에 따라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자동차 보험도 해지하는 것을 잊지 말자.

 

매매계약서에는 차량 구매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A/S에 대한 책임 부분도 쌍방 합의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매상사의 경우 담당자와 차량 매도인의 연락처를 기재하여 투명하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체납된 과태료나 세금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서 납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납된 과태료나 세금이 있다면 명의이전이 되지 않기때문에 민원사이트 (http://www.minwon.go.kr)에서 자동차 등록원부를 통해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고차의 경우 흥정할 것도 많고 가격을 협상할 거리도 많습니다.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것은 같은 마음입니다. 

무조건 내가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팔려고 하는 것보다는 정확히 시세가 어떤지 파악하고, 내가 받고 싶은 가격의 범위를 정한 후 협상한다면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