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은 목이 건조하거나 간질거려서 몇 번 하는 가벼운 기침도 있고, 호흡기 질환으로 염증이 생겨 가래를 뱉느라 하는 기침도 있다. 기침은 우리 몸에서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기전으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면 체력이 소모되고 구역감도 나와서 토하는 경우도 있으며, 잠도 푹 못 자는 등 많이 괴롭다.
보통 밤이 되면 기침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날 때 빨리 멈출 수있는 간단한 방법 다섯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1.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기침이 심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신다.
목이 기침으로 인해 자극을 많이 받은 상태라면 수분을 섭취해서 기관지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카페인이 든 음료나 찬 음료는 자극성이 강하므로 기침이 오히려 심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렌지 주스 같은 산성음료나 우유 같은 음료는 목 점막을 자극하거나 코팅해 가래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2. 기침 증상에 완화효과를 주는 허브의 향을 맡는다.
로즈메리는 감기, 만성기침, 만성기관지염 등 기관지염증의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로즈메리를 손을 만져 향을 맡거나, 아로마향이나 초를 켜서 은은한 향을 맡는 것도 좋다.
말린 로즈메리를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셔도 호흡기에 좋다.
3. 기침이 너무 심할 경우 소금물을 타서 가글을 한다.
소금물을 타서 가글을 하거나 식염수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기침의 원인인 박테리아를 소독하여 제거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가래를 씻어내는 역할을 하고 수분보충을 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4. 기침이 계속되면 약을 먹는다.
요즘은 여름엔 에어컨을, 겨울엔 난방을 하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들이 계속될 확률이 높기때문에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여 실내 공기가 깨끗하지 않을 수 있고, 실내 공기가 건조한 경우가 많아 기침이 많이 나올 수 있다. 기본적인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계속하여 기침이 계속되면 목이나 기관지부위가 마르고 가래가 낄 수 있다. 이 경우 기침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뮤코펙트 등 진해거담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가습기 등을 활용하여 습도를 유지한다.
만성기침은 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집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여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높은 곳이면 기침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가습기는 가습기 내부의 청결도도 중요한데, 매일 청소하고 새로운 물을 채워서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한다.
가습기 없이 집안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도 있는데, 수분이 많은 레몬이나 귤 등의 껍질을 말려 물을 뿌리면 공기중의 습도가 높아지면서 향도 좋다. 뚜껑이 없는 어항을 두거나, 물이끼 등을 이용해 만든 토피어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은 많이 줄 필요는 없지만, 뿌리가 젖을 정도로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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