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환갑잔치, 칠순잔치, 팔순잔치 같은 행사를 매우 크고 성대하게 했었죠.
그만큼 사람들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60세, 70세, 80세를 살아냈다는 의미가 매우 소중하고 감사했다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의료과학도 많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생활환경도 많이 좋아지면서, 100세 시대가 아니라, 120세 혹은 130세 시대가 오고 있다고 불릴 만큼 사람들의 수명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해 두 해 나이를 더해갈 수록 여기저기 아픈 곳들이 많아지죠.
저희 어머님도 오래 사는 것보다는 안아프고 살고 싶다, 가급적 덜 아프고 덜 고통받고 죽고 싶다는 소원을 이야기하곤 하십니다.
이렇듯, 삶의 질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확인하고 대처할 수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국가 건강검진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1.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하기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연도의 홀짝으로 건강검진 대상자를 구분합니다.
홀수해에는 홀수연도 출생자를, 짝수해의 경우 짝수연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입니다.
국가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사업자, 피부양자를 대상을 합니다.
- 지역 가입자는 세대주 및 20세 이상의 세대원이 대상입니다.
- 직장 가입자는 비사무직인 경우 매년, 사무직은 격년으로 검진합니다.
- 20세 이상의 피부양자, 혹은 의료 급여 수급자로서 20~64세를 대상으로 합니다.
2. 6대암 검진하기
일반 건강검진외에 6대 암에 대해 공통적으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입니다.
국가 암검진은 연령대에 따라 검사하는 항목이 달라집니다.
- 위암 :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을 실시합니다.
- 대장암 :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마다 분변 잠혈검사 이후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합니다.
- 간암 :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합니다.
-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받습니다.
- 폐암 : 54세~ 74세 이상 남녀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흉부 CT검사와 결과 상담을 실시합니다.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은 2년마닫 자궁경부 세포 검사를 시행합니다.
2년마다 실시하는 암검진 항목은 홀수년도 출생자는 홀수 연도에, 짝수 연도 출생자는 짝수 연도에 암 검진 대상자에 해당됩니다.
자궁경부암과 대장암 검진은 공단에서 검사 비용을 전액부담하며, 나머지 검사 항목은 10%의 본인부담금이 있으니, 국가 건강검진시 암검진을 함께 한다면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검사 비용을 합리적으로 지출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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