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어르신 연령대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건수, 사망자수 점유율, 부상자 수가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유형을 연령대별로 보았을 때 75세 이상 고령층은 65∼74세보다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교통로 통행방법 위반사고 비중이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실제로 70∼80대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008년 282명에서 2017년 523명으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라고 언급했어요.
서울시는 인구고령화로 생겨나는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일환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었어요.
최근 10년간 서울시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요.
- 서울시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수는 매년 증가, 2007년 대비 2016년 발생건수는 123.4%, 부상자수는 119.9% 증가
-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2년 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10년 간 연평균 137명 수준
- 연령별로 사망자는 75~79세가 27.3%로 가장 많고 부상자는 65세~69세가 절반 이상
- 시간대별로는 10시~12시와 14시~16시에 가장 많이 발생
지금도 서울시의 어르신 교통사고 안전대책 홍보와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힘입어, 어르신들의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지난 해(15,141명) 지원 규모 대비 6,559명(43.3%↑) 많은 21,700명이 교통카드 지원을 받으며, 시 자체예산(10,570명)과 경찰청 국비(5,130명), 티머니복지재단 기금(6,000명)으로 지원되고 있어요.
서울시는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카드 지원이 제시간에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신청하는지 알아볼까요?
- 지원자격 : 70세 이상 어르신 (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하신분) 중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운전면허를 보유 중이거나 2019년 3월 28일 이후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신 분
- 신청기간 : 2022년 4월부터 예산 소진시 까지
- 신청장소 :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
- 신청방법 : 방문접수 (신분증 지참)
- 구비서류 : 신청서 (주민센터 구비), 운전면허증
** 면허증을 분실했다면 '운전경력 증명서', 19년 3월 28일 이후 이미 면허를 반납한 경우 "운전면허 취소 결정 통지서"를 경찰서에서 발행받아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 제도가 있다는걸 알게 되시고도 운전면허 반납을 하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셔서 한동안 못하시고 고민을 하셨는데요,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도래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반납하시고 10만 원권 교통카드를 받아오셨다며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그래요, 아부지, 어디 이동하실 땐 이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고요.
불편하실 땐 택시도 있고, 제가 모실게요!
그럼, 이만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정보 또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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