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궁금하면? 미세미세

대기질이란

대기질이 좋다는 것은 주로 깨끗한 공기를 의미합니다. 좋은 대기질은 건강에 유익하며 호흡이 편안한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반면, 나쁜 대기질은 오염물질이 많아 호흡곤란, 눈과 코의 자극,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기질이 좋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대기질 측정을 위해 한국환경공단이 정한 기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기질 치수는 높을수록 좋은 것입니다.
대기질 치수는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염물질의 농도를 의미합니다. 낮은 대기질 치수는 깨끗한 대기를 나타내며, 높은 대기질 치수는 오염된 대기를 의미합니다.

 

대기질 지수 또는 공기질 지수는 현재 공기가 얼마만큼 오염었고 앞으로 오염 정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해주는 정부기관의 수치입니다. AQI가 증가할수록 더 많은 수의 인구가 심각한 건강 상의 악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러 나라에서는 자신들만의 대기질 지수가 있으며 이는 다른 나라의 대기질 기준에 상응합니다.

 

통합대기환경지수(CAI, Comprehensive Air-quality Index)를 사용하여 대기 오염의 건강 위험에 따라 환경 대기질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지수는 사람들이 대기질을 쉽게 이해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만들어진 목적입니다. CAI는 0부터 500까지의 단계가 있으며 6개의 분류로 나뉘며, CAI값이 높을수록 대기 오염 수치가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가지 대기 오염치 중에 가장 높은 것이 CAI 값으로 보면 되는데, 건강에 미치는 관련 영향과 색 표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0–50	좋음	대기오염 관련 질환자군에서도 영향이 유발되지 않을 수준.
51–100	보통	환자군에게 만성 노출시 경미한 영향이 유발될 수 있는 수준.
101–250	나쁨	환자군 및 민감군(어린이, 노약자 등)에게 유해한 영향 유발, 일반인도 건강상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수준.
251–500	매우 나쁨	환자군 및 민감군에게 급성 노출시 심각한 영향 유발, 일반인도 약한 영향이 유발될 수 있는 수준.

가을 한파가 누그러지면 대기질이 악화되기도 하는데요, 보통 비가 내리고 나면 미세먼지 농도가 완화되면서 대기질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대기질이 나빠지는 계절에는 많은 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에 시달리기도 하고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까지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WHO 보건기구에서는 대기오염을 예방이 가능한 환경요인 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미세먼지와의 상관관계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하면 알레르기성 비염(Allergic Rhinitis, AR)이 발병할 위험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중국 저장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에서 AR 전력이 없는 성인 37만9488명을 평균 12.5년 동안 추적하면서 AR 발병 상황을 체크한 논문을 '환경 과학 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최근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노출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당 10㎍(마이크로그램, 1㎍=100만분의 1g) 상승할 때 AR 발병 위험은 51%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PM10)는 10㎍/㎥ 증가할 때 발병 위험이 45% 증가했고, 거친 먼지는 5㎍/㎥ 증가할 때 발병 위험은 28% 증가햤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등을 통해 배출되는 대기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NO2)는 10㎍/㎥  증가할 때 AR 발병 위험이 14% 증가했고, 이산화질소를 포함한 질소산화물(NOx)이 20㎍/㎥ 증가할 때 발병 위험이 10% 증가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대기오염 물질 오염이 심할수록 AR 발병 위험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 오염물질의 농도가 현재 유럽연합(EU)의 대기 질 기준치보다 낮은 경우에도 대기 오염 노출 늘면 AR의 위험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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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기질 정보를 문자로 제공해 왔지만 다양한 정보를 담기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서울톡으로 알림을 보내면 대기질 악화에 따른 주의보 발령, 행동 요령, 주의보·경보 기준 및 조치사항 등 정보를 함께 전송할 수 있고 서울 각 지역별 대기질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정보 알림 서비스는 오전 6시~오후 9시에 전송됩니다. 야간에는 수면 방해를 방지하기 위해 알림톡을 발송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나 카카오톡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정보가 문자로 자동 전환돼 전송된다고 합니다.

참고하면 좋을 사항

 

• 예보 : 예보 등급이 "나쁨" 이상 일때 오늘 예보는 06시 기준, 내일 예보는 18시 기준으로 알림(일 2회)니다.

• 경보(주의보, 경보) :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으로 상승하여 건강에 해를 줄 염려가 있을 때 알림

• 대기질 예보 출처 : 환경부 한국환경공단(AirKorea)
• 데이터 오류 가능성 : 예보지수 제공자(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사정 또는 알림전송시스템의 전송/수신 상태에 따라 미발송 될 수 있습니다.